환경의 날인 지난 6월 5일(수), JCC 아트센터에서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을 위한 300인 추진 위원회 발족 기념 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글로벌 에코캠퍼스가 공식적으로 처음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긴장됐는데요. 콘서트에는 글로벌 에코캠퍼스의 가치에 동참하고자 하는 146명의 각계 인사가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콘서트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후원 연주로 진행됐습니다.


글로벌 에코캠퍼스 왜, 시작됐을까?

콘서트의 포문을 연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빠르게 산업화, 도시화되면서 지구의 환경 용량을 초과해왔고, 그 결과로 기후변화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앞으로 30년 동안 혼신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 이를 위해선 정부, 기업, 시민사회 3개의 기둥이 균형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글로벌 에코캠퍼스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누가 참여할 수 있을까?

1호 기부자로 나선 김형진(세종텔레콤 회장)은 “경제가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회갈등을 사전에 조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평화를 위해 힘쓰는 시민단체, 환경재단에 용기와 힘을 보태기 위하여 첫 번째 기부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기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1개의 벽돌을 쌓을 수 있는 1만 원부터 고액 후원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에코캠퍼스 건립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누가 함께하고 있을까?

이번 콘서트에서 연주를 맡은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는 “음악을 느끼는 것과 직접 그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이다. 환경문제를 느끼는 것과 그 문제를 해결하는 일도 천지차이일 것이다. 심지 않으면 자랄 것이 없고 기르지 않으면 거둘 수가 없다. 심는 곳, 기르는 곳, 제대로 매달리는 곳 그래서 환경문제 해결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곳을 반드시 응원하겠다”며 글로벌 에코캠퍼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 콘서트 현장에는 글로벌 에코캠퍼스 준비 위원회 ▲강미선(이화여자대학교/교수) ▲고현숙(국민대학교/교수) ▲김문수(aSSIST 경영대학원/교수) ▲김형진(세종텔레콤/회장) ▲문국현(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대표) ▲승효상(건축사무소 이로재/대표) ▲임옥상(임옥상미술연구소/화가) ▲조유미(퍼블리시스원 코리아/대표) ▲한비야(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교장) 및 설립 취지에 공감하는 정부ㆍ기업ㆍ학계ㆍ문화예술ㆍ시민사회의 각계 인사 146명이 참석해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에 뜻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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